목록커리어 일기 (17)
R을 사랑한 느림보 데이터 분석가
불합격했을 것이라 생각했던 회사에서 오퍼 메일이 날아왔다. offer 수락에 대한 회신을 달라는 메일이었는데, 저 단어에서부터 느껴지는 전문적인 느낌이 물씬 났다. 그래서 나도 프로이직러?처럼 보이기 위해 오퍼수락메일 내용을 구글링 후 작성하여 보냈다. 메일을 받은 날엔 진짜 하루 종일 고민한다고 놀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냈다. 심지어 잠에 들지 못하고 끊임없이 고민에 빠졌다. 이직을 여러 번 하는 나는 진로 탐색의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사회부적응자란 생각도 들고, 더 이상 회사를 옮겨 다니는 삶이 아닌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싶어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던 거 같다. 난 매번 회사를 들어갈 때만큼은 최선이었고, 오래 다닐 마음으로 입사해 왔다. 최대한 편견을 갖고 싶지 않았고 SI회사..
면접 Review 에** 면접 1대1 면접으로 이력서를 보면서 하나씩 답변해서 어려움이 없었음 여기서 문제는 내가 기대하는 회사의 업무와 회사가 기대하는 인재의 업무가 다르다는 것 공고의 JD가 불분명한 경우, 아무리 홈페이지를 둘러본다고 해도 JD를 보고 기대하기 마련인데 각자 동상이몽 내가 기대하는 회사의 업무 : 기존의 역량을 살려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분석(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까지 성장할 것을 기대) + 알파(AI 컨설팅) 회사가 기대하는 인재의 업무 : 기존의 역량을 살린 수치 데이터, 태블로 분석, 컨설팅 여기에서 서로가 미스매치임을 깨달았고 조금씩 대화가 삐긋하면서 마무리됨 나는 회사에게 성장을 요구했고, 회사는 나에게 즉각적인 노동을 요구한 것임 배운 점 이렇게 복기를 하면서 느낀..
면접 시행착오 G** 실무면접 줌으로 진행 탈락요인: '데이터 분석을 하고 난 후에 검증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하** 실무면접, 임원면접 실무면접: 성과 위주의 질문을 많이 받음 임원면접: 탈락요인 1. 힘들었던 경험 질문에 대해 개인적인 힘듦을 답변하여 의사소통 미스가 이뤄졌다고 봄(힘든 경험 준비 필요) 2. jd와 다른 내용을 실무 면접 당시 많이 얘기해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본다는 것을 임원면접 시 물어봐서 여기서도 감점요인이라고 생각함 브** 실무면접 성과 어필 및 답변에는 감이 잡혀서 어려움이 없었지만 실무 질문에서는 똑소리 나게 답변하지 못함 실무 질문 키워드: eda란?, eda목적, 방법 머신러닝, 딥러닝 차이 RNN 피처 개념 혼동행렬, ROC곡선 분류모델..
현재 취업준비 중입니다. 이력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한 후에 몇 군데 지원을 했지만 면접 이후에 탈락을 해버렸습니다. 그 회사의 직무와 컬처핏이 저와 적합하지 않았기에 탈락했단 생각을 가지고 다시 지원을 반복합니다. 지원하고 기다림의 반복에서 조금 무료함을 없애고자 블로그에 조금씩 끄적이려고 합니다. 그 주제가 무엇이 될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생산성인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개설 이후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도 글을 써본 적이 없어서 지금 이렇게 제 현재 상황을 작성해 봅니다. 몹시 익숙한 카카오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네요. #Load Train and Test datasets #Identify feature and response variable(s) a..
안녕하세요, 첫 포스팅을 수정/작성하려 합니다. # START 처음 이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는 2021년 3월 24일 직장을 다니면서 만들었어요. SI회사에 들어온 지 1년이 다 돼 갈 때쯤 미뤄둔 기술블로그를 작성하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습니다. '일단 개설이라도 해두면 무슨 글이든 끄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개설 이후 내내 방치해 둔 블로그였습니다. 다시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을 땐 회사를 나오고 다시 취업준비를 할 때 였습니다. 이미 시간은 1~2년은 훌쩍 지났고, 취업준비할 때가 돼서야 후회한들 무슨 소용일까요. # RESTART 그래서 다시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취업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도 느꼈습니다. 그때그때 써두지 않으면 사사로웠던 것, 익숙했던 것들은 기억해 내기 쉽지 않습니다...